코로나19에 따른 전라북도 사회복지종사자 안전, 인권, 정신건강 1차 결과보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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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4일 오전 11시 전라북도청 앞 광장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전라북도사회복지종사자 안전, 인권, 정신건강에 대한 1차 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라북도 사회복지종사자 62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고, 전북대 사회복지연구소(연구책임:윤명숙 교수)에 의뢰하여 전라북도 사회복지종사자 안전, 인권, 정신건강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였습니다.
결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우울이 일반인의 5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최근 3개월 이내 이용인으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비율이 63.1%에 달하는 등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안전과 정신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현장의 사회복지종사자들은 협회에 탄력근무와 쉼(1), 종사자 안전 및 인권옹호 조례제정(2),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센터 설치운영(3)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재난 약자를 배려하고 있으나, 사회복지서비스 특성상 대면 서비스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진정한 재난 약자인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법적 지원, 시스템 도입 지원이 시급함을 대변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전라북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안전 및 인권에 대한 조례제정 및 인권센터 설립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